- 입문
- 20분
- US sc = UK dc
짧은뜨기 뜨는법 (미국식 sc / 영국식 dc)
짧은뜨기(미국식 sc / 영국식 dc)는 기본 코 중 가장 키가 작고, 코바늘뜨기의 뼈대가 되는 코예요. 단단하고 촘촘한 편물이 되어 행주, 아미구루미, 가방, 테두리에 딱 좋아요. 짧은뜨기만 뜰 수 있으면, 더 키 큰 코들은 모두 같은 원리에 실 걸기만 더한 거예요.
미국식·영국식 안내: 이 페이지는 미국식 용어를 기준으로 해요. 미국식 single crochet(sc)은 영국식 double crochet(dc)과 같은 코예요. 도안 기호는 X(또는 +)예요.
준비물
- 매끄럽고 밝은 색의 중간 굵기 실
- 실에 맞는 바늘 — 5mm(일본식 8/0호, 미국식 H-8)가 흔히 쓰여요
- 연습용 시작 사슬 약 16코
짧은뜨기 뜨는법
1단 (시작 사슬에 뜨기)
- 바늘에서 2번째 사슬을 세요. 바늘에 걸린 고리는 세지 않아요. 건너뛴 사슬 1코가 기둥코 역할을 해요.
- 그 사슬에 앞에서 뒤로 바늘을 넣어요.
- 실을 걸어요(실을 바늘 뒤에서 앞으로 감아요).
- 실을 빼내요: 사슬 사이로 실을 끌어내요. 바늘에 고리가 2개 걸려 있어요.
- 다시 실을 걸어요.
- 2고리를 한 번에 빼내요. 고리 1개가 남으면 짧은뜨기 1코 완성이에요.
- 끝까지 사슬마다 짧은뜨기를 1코씩 떠요.
사슬 16코로 시작하면 1단은 짧은뜨기 15코예요.
Tip: 4번을 마친 뒤 고리 2개가 좁은 갈고리 쪽에 몰려 있지 않고 바늘 몸통에 걸려 있는지 확인하세요. 고리가 몸통 굵기와 같아야 코가 고르게 나와요.
다음 단 뜨기
- 사슬 1코를 떠요. 이것이 기둥코예요.
- 책장을 넘기듯 편물을 뒤집어, 마지막에 뜬 코가 바늘 가까이 오게 해요.
- 첫 코에 짧은뜨기를 떠요. 기둥코 바로 아래에 있는 코예요. 짧은뜨기의 기둥코는 코로 세지 않으니 첫 코를 건너뛰지 마세요.
- 끝까지 코마다 짧은뜨기를 1코씩 떠요. 도안에 다른 말이 없으면 코머리 두 가닥(코 위의 V)에 바늘을 넣어요.
- 코 세기: 여전히 짧은뜨기 15코여야 해요.
매 단 이 과정을 반복해요. 몇 단 뜨고 나면 단마다 코가 쌓이며 생긴 작은 “골”이 있는 촘촘한 편물이 보일 거예요.
짧은뜨기의 구조
- 코머리: 코 위에 옆으로 누운 V. 일반 짧은뜨기는 두 가닥 모두에 떠요.
- 몸통: 코의 짧은 기둥 부분이에요.
- 앞반코·뒷반코: 코머리 두 가닥 중 한 가닥에만 뜨면(뒷반코 / 앞반코 뜨기) 골이 지거나 질감 있는 편물이 돼요.
자주 하는 실수
- 첫 코 건너뛰기. 사슬 1코는 코로 세지 않으므로 첫 짧은뜨기는 맨 첫 코에 들어가요. 건너뛰면 단마다 1코씩 줄어 편물이 좁아져요.
- 단 끝에서 기둥코에 뜨기. 짧은뜨기의 사슬 1코는 코가 아니니 다음 단 끝에서 여기에 뜨지 마세요. 뜨면 단마다 1코씩 늘어 편물이 넓어져요.
- 마지막 코 빠뜨리기. 단의 마지막 짧은뜨기는 기둥코 밑에 숨어 있기 쉬워요. V를 세거나, 단마다 첫 짧은뜨기에 단수링을 걸어 두면 돌아올 때 찾기 쉬워요.
- 코가 너무 빡빡함. 바늘이 잘 안 들어가면 실을 잡은 손에 힘을 빼고, 고리를 바늘 몸통 굵기까지 충분히 빼내세요.
- 시작 사슬이 꼬임. 1단을 뜰 때 사슬의 V가 나를 향하게 두세요.
응용
| 응용 | 방법 | 효과 |
|---|---|---|
| 뒷반코 짧은뜨기(BLO) | 뒤쪽 반코 한 가닥에만 바늘을 넣어요 | 골이 지고 신축성이 좋아 소맷단에 알맞아요 |
| 앞반코 짧은뜨기(FLO) | 앞쪽 반코 한 가닥에만 바늘을 넣어요 | 가로로 고리 줄이 남아요 |
| 원형 짧은뜨기 | 빼뜨기로 연결하지 않고 나선형으로 떠요 | 아미구루미의 기본이에요 |
| 짧은뜨기 2코 늘려뜨기 | 같은 코에 짧은뜨기 2코 | 1코가 늘어요 |
| 짧은뜨기 2코 모아뜨기(줄이기) | 두 코에서 각각 고리를 빼내고, 실을 걸어 3고리를 한 번에 빼내요 | 1코가 줄어요 |
자주 묻는 질문
짧은뜨기의 기둥코 사슬 1코는 코로 세나요?
보통 세지 않아요. 대부분의 도안은 사슬 1코를 실 높이를 올리는 용도로만 쓰고, 첫 짧은뜨기를 첫 코에 떠요. 도안에 다르게 적혀 있다면 도안을 따르세요.
짧은뜨기를 뜨는데 편물이 넓어지거나 좁아져요.
단의 양 끝에서 코가 늘거나 줄고 있는 거예요. 단마다 코를 세고, 첫 짧은뜨기는 첫 코에 뜨고, 기둥코에는 뜨지 마세요.
영국식 도안에서는 짧은뜨기를 뭐라고 하나요?
double crochet, 약어 dc예요. 영국식 용어로 쓴 도안에 “dc”라고 있으면 짧은뜨기를 말해요.
짧은뜨기 한 단에는 사슬을 몇 코 떠야 하나요?
원하는 코 수에 기둥코 1코를 더해요. 짧은뜨기 20코가 필요하면 사슬 21코를 뜨고 바늘에서 2번째 사슬부터 시작해요.
짧은뜨기는 초보자에게 좋은가요?
네. 바늘을 넣은 뒤 동작이 두 단계뿐이고, 코가 잘 보여 세기 쉬우며, 행주 같은 첫 작품에 알맞은 튼튼한 편물이 돼요.
한국에서 쓰는 뜨기 이름으로 설명하고, 영문 도안을 위해 미국식 약어를 함께 적었습니다.